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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Spotlight on Cardiology
분류
Journal
ISSN
3058-5228
페이지수
48
편집위원장
강석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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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 연구는 MADIT 임상 연구 데이터에 등록된 4,499명을 대상으로 digoxin 투여군(26%)과 비투여군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digoxin의 투여는 비투여군에 비해 심실 부정맥 발생 위험을 48% 증가시키며, 심실 부정맥과 사망의 복합 위험도 42% 증가시켰다. 결론적으로 digoxin의 사용은 HFrEF 환자에서 심실 부정맥 발생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신중한 처방이 필요하다. 특히, 대체 약물 및 비약물적 치료를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며,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강조된다.

본 연구진은 안정적인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edoxaban 단독 치료와 edoxaban 및 항혈소판제의 이중 항혈전 치료를 비교하는 다기관, 무작위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12개월째 사망, 심근경색증, 뇌경색, 전신 색전증, 응급 혈관재개통술,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출혈의 총합이다. 12개월째 일차 종료점 사건은 edoxaban 단독 치료군 34명(6.8%), 이중 항혈전 치료군 79명(16.2%)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안정적인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는 edoxaban 단독 치료를 함으로써 이중 항혈전 치료보다 더 낮은 사망 및 심근경색증, 뇌경색, 전신 색전증, 응급 혈관재개통술, 주요 출혈, 임상적으로 유의한 출혈 발생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OPTIMAS 연구는 급성 뇌경색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조기 DOAC 치료(뇌졸중 발생 후 4일 이내 시작)와 지연 DOAC 치료(7-14일 사이 시작)를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이다. 연구의 일차 종료점은 뇌경색의 재발, 증상이 있는 두개내 출혈(급성 뇌경색의 출혈성 변형을 포함), 분류할 수 없는 뇌졸중 증후군(신경 영상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된 뇌졸중 증후군 환자, 예를 들어 말기 환자) 및 무작위 배정 후 90일 이내의 전신 색전증 발생률을 포함하는 복합 결과였다. 두 군의 일차 종료점 발생률은 각각 3.3%로, 두 군 간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급성 뇌경색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조기 DOAC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BICATOR 연구로, 스페인의 10개 기관에서 이첨판 대동맥 판막 환자를 모집하여 atorvastatin 20mg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3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3년간의 스타틴 치료 후 CT(computed tomography)상 측정한 상행 대동맥 직경의 최대 변화였다. 상행 대동맥 직경의 변화를 본 일차 종료점에서 두 군 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atorvastatin의 사용이 판막의 석회화 진행을 늦추지 못하였지만 일부 그러한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첨판 환자는 정상보다 빨리 대동맥류와 대동맥 판막질환이 발생함을 감안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다소 실망적이지만, 그래도 스타틴이 가능성 있는 치료임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임신 및 산후 기간 동안 부정맥성 승모판 탈출증(arrhythmic mitral valve prolapse, AMVP)과 관련된 부정맥 위험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고위험 AMVP 여성의 주산기 동안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AMVP 여성의 임신 전 상담과 임신 중 및 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고위험 환자의 경우 일차 예방적 ICD 삽입에 대한 기준을 낮출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해 주산기 여성 환자에서 의사와 환자 간의 공동 의사 결정(shared decision making)을 통한 위험 평가, 모니터링 전략 및 예방적 중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심장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에서 평가한 지표가 NIDCM 환자의 임상적 예후와 연관성을 갖는지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시행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혈관 사망, 부정맥 사건, 심부전 사건 및 주요 심장 관련 이상 사건(major adverse cardiac event, MACE)이었다. 결론적으로, NIDCM 환자에서 심근 섬유화 정도를 반영하는 LGE의 존재 및 범위는 사망률을 비롯한 임상 예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으나, 기존에 심장질환에서 예후와 연관된 것으로 받아들여진 LVEF 값은 사망률 및 부정맥 사건과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SENIOR-RITA 연구는 75세 이상의 고령 NSTEMI 환자에서 침습적 치료 전략(관상동맥 혈관조영술과 필요시 혈관재개통술 포함)과 보존적 치료 전략(최적의 약물 치료만 제공) 중 어느 전략이 임상적으로 더 유효한지 비교하고자 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심혈관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발생률의 복합 사건으로 설정하였다. 심혈관 사망률과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발생률을 복합적으로 평가한 일차 종료점 결과, 침습적 치료군과 보존적 치료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NSTEMI 관리에서 침습적 시술의 이점을 얻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찾는 노력이 여전히 필요함을 시사한다. 

EVOLVED 연구는 무증상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aortic stenosis, AS) 환자에서 심근 섬유화(myocardial fibrosis)를 동반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대동맥 판막 치환술(수술적 또는 경피적)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이다. 일차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AS 관련 입원(심부전, 실신, 협심증, 부정맥 등으로 인한 계획하지 않은 입원)의 복합 결과였다. 연구 결과, 일차 종료점은 조기 중재술군 18%(20명) 및 보존적 치료군 23%(25명)에서 발생하였으며,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보존적 치료군의 77%(85명: SAVR 47명, TAVR 38명)가 추후 증상 발현 등으로 인해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았고, 그중 28%(31명)는 1년 이내에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임상 경과 중 상당수 환자가 결국 중재술을 요하게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EARLY TAVR 연구는 미국 및 캐나다의 75개 기관에서 수행되었으며, 무증상 AS 환자를 조기에 풍선 확장형 판막으로 TAVR을 시행하는 군과 진료지침에 준해 약물 치료를 유지하며 임상적 추적 관찰을 시행하는 군으로 배정하였다. 연구의 일차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뇌경색,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계획하지 않은 입원의 복합 결과였다. 일차 종료점은 조기 TAVR군 26.8%(122명) 및 임상적 추적 관찰군 45.3%(202명)에서 발생하여, 조기 TAVR군이 임상적 추적 관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무증상의 AS 환자에서 조기 TAVR 시행 전략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임상 사건인 사망, 뇌경색,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계획하지 않은 입원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전략임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스웨덴, 에스토니아, 뉴질랜드의 45개 기관에서 수행된 공개 라벨 연구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은 심근경색증 환자 중 박출률이 50%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 베타차단제(bisoprolol, metoprolol) 치료를 받는 군과 받지 않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의 일차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나 새로 발생한 심근경색증의 합으로 규정하였다. 연구의 일차 종료점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나 새로 발생한 심근경색증의 합은 베타차단제 치료군에서 7.9%, 베타차단제 비치료군에서 8.3%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박출률이 보존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베타차단제의 효과는 불확실하며 박출률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어느 시점에 박출률을 평가할 것인지, 비선택적 베타차단제의 효과는 어떠한지, 경도 감소 심부전은 어떻게 치료하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pironolactone이 Class I 약제인 HFrEF를 제외한, HFmrEF/HFpEF 환자에서 finerenone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가 FINEARTS-HF 연구이다. 일차 종료점은 첫 번째 입원, 반복적 입원, 예상치 못한 병원 방문을 포함한 심부전 악화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총합으로 정의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finerenone군 3,003명 중 624명에서 1,083건, 대조군 2,998명 중 719명에서 1,283건 발생하여, finerenone 치료를 통해 16% 감소시켰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HFmrEF/HFpEF 환자를 위해 SGLT2 억제제에 추가로 처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약제를 갖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겠다. 향후 비슷한 작용 기전의 후속 약제 임상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본 연구는 개별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테로이드성 및 비스테로이드성 MRA의 효과를 심부전의 전체 박출률 범위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치료 효과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일차 종료점은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 또는 심혈관 사망 발생까지의 시간으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스테로이드성 MRA는 HFrEF 환자에서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비스테로이드성 MRA는 HFmrEF 및 HFpEF 환자에서 이와 유사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스테로이드성 MRA는 HFrEF에서 강력한 임상적 이점이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MRA는 HFmrEF 및 HFpEF 환자에서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덴마크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심부전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혈관 사망, 인플루엔자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이었다. 본 연구는 인플루엔자 활동성이 실제로 심부전 환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 약 2.6%, 심혈관 사망의 2.9%, 인플루엔자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의 5%’와 관련됨을 정량화하였다. 본 연구는 감염성 질환이 심부전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며, 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