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부로 구성된 제2b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임상연구(NCT05131477)로,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amlitelima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16주 차까지 EASI의 백분율 변화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의 amlitelimab 투여는 16주 차에 일차 종료점인 EASI 점수의 유의한 감소를 달성하였으며, 24주 차에는 병변, 가려움증, 삶의 질 등에서 위약 대비 더 우수한 개선을 보였다. 기존의 생물학제제나 JAK(Janus kinase) 억제제는 투약 중단 후 짧은 기간 내 재발이 흔한 반면, amlitelimab은 투약 중단 후에도 장기적인 반응 지속이 가능하여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만성 가려움증(chronic prurigo) 및 결절성 양진(prurigo nodularis) 환자의 심리적 공존 질환(스트레스, 낙인 경험, 신체 이형 장애, 불안, 우울, 삶의 질 저하 등)에 대한 유병률과 이들의 예측 요인을 규명한 다국적 관찰 연구이다. 연구 결과, 만성 가려움증 및 결절성 양진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고, 삶의 질은 낮았으며, 약 32%는 자살 사고를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다국적 대규모 표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만성 가려움증 및 결절성 양진 환자의 복합적인 고통 양상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18세 미만에서 AGA로 진단된 203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 및 동반 질환, 치료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AGA 발병 연령과 진단 연령은 이전 연구의 평균 수치(13.5세)와 유사하였고, 남아 우세 경향(male predominance)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비만과 가족력은 소아 AGA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AGA는 임상적으로 진단되지만, 검사실 소견의 이상이 적지 않은 수에서 동반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ADCT와 RECAP 점수 간의 상호 변환 가능성을 수학적 모델을 통해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상호 비교와 데이터 통합이 가능한지 탐구하였다. 그 결과, ADCT와 RECAP 점수 간 높은 상관관계(r=0.97)가 확인되었고, ‘ADCT=0.8127×RECAP’, ‘RECAP=1.1947×ADCT’라는 수식을 통해 양방향 점수 변환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결과는 HOME 핵심 결과 세트(core outcome set)의 통일성과 재현성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보이며, 향후 후속 연구로 외부 데이터 세트 검증 및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의 모델 성능 검증이 더 필요할 것이다.
Ivarmacitinib은 선택적 JAK1 억제제로, 본 연구에서는 성인 및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평가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EASI) 75 도달률(기준 대비 75% 이상 개선)과 연구자 전반 평가 점수(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IGA) 반응률(0 또는 1에 도달하면서 최소 2단계 이상 개선)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ivarmacitinib 투여 후 가려움증에 대한 NRS 점수의 빠르고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수면, 정서적 안정성, 사회적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히 연관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본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 upadacitinib 15mg 또는 30mg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96주간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전에 전신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간의 임상 반응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Upadacitinib 15mg과 30mg 모두 치료 시작 4주 차에 EASI, PP-NRS, ADCT 점수가 빠르게 감소하였으며, 대부분의 경우 96주까지 그 효과가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upadacitinib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2년에 걸쳐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 장기적 반응이 가장 우수하게 유지되었고, 15mg 용량으로 충분하지 않은 일부 환자에서는 30mg 용량이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생물학제제로 치료받는 건선 환자에서 HZ 및 HZ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의 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대만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건선 치료제의 생물학제제 중 ustekinumab과 guselkumab이 HZ 및 PHN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고령이거나 HZ 백신 접종이 어려운 건선 환자, 또는 면역 저하와 관련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감염 위험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한 생물학제제를 선택할 때, guselkumab이나 ustekinumab이 감염 안전성 측면에서 더 선호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제시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는 미세먼지[PM(particulate matter)2.5] 노출과 아동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중요한 발달 시기에 PM2.5에 노출되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약한 두 시기가 확인되었는데, 임신 후기(임신 34주부터 출생까지)와 영아 초기(출생 후 약 33주부터)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미세먼지와 아토피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강력한 역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특히 임신 후기와 신생아 초기라는 결정적 시기를 규명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공중보건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감염된 진균의 종류, 감염 부위, 그리고 연령 및 성별과 같은 인구통계학적 요소에 따라 손발톱 진균증 사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임상 및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만으로 진균 배양의 양성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진균 배양 양성 예측 모델에서 KNN 모델링 및 로지스틱 회귀 모두 음성 예측률은 높았으나 양성 예측률은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손발톱의 진균 감염은 건선, 편평 태선(lichen planus), 손발톱 손상 등 다양한 질환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진단 전 확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EUROArray 피부진균증 플랫폼(Dermatomycosis Platform)의 임상적 진단 성능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으며, 기존의 배양 및 현미경 검사 대비 민감도, 특이도, 진단 일치율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EuroArray 피부진균증 플랫폼으로 분석한 결과, 34종의 패널 포함 진균 중 33종을 정확히 식별하여 분석 민감도는 100%, 분석 특이도는 97.1%였다. 결론적으로 EUROArray 피부진균증 플랫폼은 신속성, 높은 특이도, 폭넓은 진균 검출 범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배양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 수 있는 저균량, 비활성 진균 감염까지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abrocitinib과 dupilumab이 피부 장벽 기능과 관련된 단백체학 프로파일(proteomics profile)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두 약물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장벽 기능 및 단백질 발현 프로파일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두 약물 모두 피부 장벽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었으나, abrocitinib은 비병변(nonlesional) 피부에서 TEWL 감소 효과가 더 우수하였다. 본 연구는 abrocitinib의 피부 장벽 회복 기능을 강조함으로써, 장기 유지요법 혹은 dupilumab 불응 환자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임상적 가치를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