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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Circulation Korean Edition
분류
Journal
ISSN
2508-6154
페이지수
56
편집위원장
김효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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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간-고위험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환자는 우심실(right ventricle, RV)과 좌심실(left ventricle, LV) 직경 비율의 수치가 상승하고 조기 임상적 보상 부전(decompensation)과 사망 위험에 처해 있다. 재개통요법의 목표는 급성 RV 압력 과부하를 신속히 완화하고 혈역학을 정상화하는 데 있다. STORM-PE 연구(Comparison of Two Pulmonary Embolism Treatments)는 중간-고위험 급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항응고제만 복용하는 것과 항응고제와 기계적 흡인 치료의 효능, 특히 컴퓨터 보조 진공 혈전제거술(computer-assisted vacuum thrombectomy, CAVT)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무작위 대조 연구이다.

STORM-PE 연구는 항응고제와 CAVT 또는 항응고요법 단독으로 1:1 무작위 배정을 한 국제 무작위 대조 연구이다. 연구 대상 성인은 급성 발병(증상 ≤14일), 중간-고위험 폐색전증 및 정상 혈압이며, 컴퓨터 단층 폐혈관조영술(computed tomographic pulmonary angiography, CTPA)에서 RV/LV 비율 ≥1.0, 심장 생물표지자가 상승한 환자였다. 일차 종료점은 48시간 기준 RV/LV 비율 변화에 대한 군 간 차이를 검사해 맹검된 독립 영상 핵심 검사실(core laboratory) 평가로 이루어졌다. 안전성 종료점은 7일 이내 주요 부작용(구제 치료가 필요한 임상 악화, 폐색전증 관련 사망, 증상성 재발성 폐색전증, 주요 출혈의 복합)으로, 외부 임상 사건 위원회가 심사하였다. 이차 종료점으로는 48시간 시점의 활력 징후 변화와 핵심 검사실에서 평가한 폐동맥 폐색이 포함되었다.

현재의 임상 가이드라인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이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단계적 접근법을 권고하고 있다. 지질강하요법(lipid-lowering therapy, LLT)의 병합을 기반으로 한 보다 조기 집중 전략이 ACS 발생 초기부터 유용할 수 있으나, ACS 환자에서 bempedoic acid의 역할, 특히 고강도 statin과 ezetimibe에 3제 요법으로 추가했을 때의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ES-BempedACS 연구(Efficacy and Security of Bempedoic Acid in Acute Coronary Syndrome)는 ACS 이후 3제 지질강하요법, 즉 고용량/고강도 statin+ezetimibe+bempedoic acid와 표준 치료(고용량/고강도 statin+ezetimibe)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였다.

ES-BempedACS 연구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스페인 12개 기관에서 수행된 다기관, 독립적, 실용적(pragmatic), 전향적, 무작위 배정, 공개라벨, 종료점 눈가림 통제 임상 연구이다. 일차 종료점은 ACS 발생 8주 후 LDL-C가 55 mg/dL 미만(1.4 mmol/L 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로, 3제 지질강하요법과 표준 치료를 비교하였다.

여러 관찰 연구에 따르면,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는 당뇨병, 심부전 또는 만성 신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환자에서 도자 절제술 후 AF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시사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립된 적응증이 없는 환자에서 SGLT2 억제제가 도자 절제술 후 AF 재발을 감소시키는지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GLT2 억제제에 대한 적응증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도자 절제술 후 AF의 조기 재발 예방에 대한 dapagliflozin 효과를 연구하였다.

DARE-AF 연구(Dapagliflozin on Recurrence After Catheter Ab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 사이에 첫 번째 도자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며, dapagliflozin에 대한 적응증(당뇨병, 심부전, 만성 신장질환)이 없는 지속성 AF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공개라벨, 평행 배정,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다. 환자는 dapagliflozin군(도자 절제술 후 3개월 동안 1일 1회 10 mg 복용) 또는 대조군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일차 종료점은 도자 절제술 3개월 후 7일간의 단일 유도 심전도 패치로 측정한 AF 정도(AF burden)였고, 이차 종료점은 사건 발생까지의 시간, 삶의 질, 심방 재형성(remodeling)의 개선이었다.

가역적인 생리적 스트레스 요인 상황에서 새롭게 진단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으로 정의되는 스트레스 관련 AF는 흔하다. 그러나 이의 위험 요인, 결과 및 현재의 관리 방식은 여전히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제휴한 16개 1차 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실용적인 군집 무작위 배정 AF 선별 검사인 VITAL-AF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AF 발생 여부[스트레스 요인 관련 AF vs. 비스트레스 요인 관련 AF(원발성 포함)] 및 임상 결과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을 받았다. 사망과 각 AF 유형을 경쟁 위험으로 간주하는 Fine-Gray 모델을 사용해 임상적 AF 위험 요인과 AF 발생 유형(스트레스 요인 관련 AF vs. 원발성 AF) 간의 연관성을 비교하였다. CHA₂DS₂-VASc(congestive heart failure, hypertension, age(>74), diabetes, stroke or transient ischemic attack or thromboembolism, vascular disease, age(65-74), sex category) 및 ATRIA(anticoagulation and risk factors in atrial fibrillation) 점수와 시간 가변 공변량 경구 항응고제(oral anticoagulant, OAC) 노출 등을 보정했으며, 발생한 AF군(시간 가변 공변량)과 일차 종료점(주요 출혈, 뇌졸중 및 모든 원인 사망의 복합) 간의 연관성을 정량화하기 위해 Cox 비례 위험 모델을 사용하였다.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은 연간 1,8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이에 특히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죽상경화증은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의 축적과 거품세포(foam cell) 형성, 이에 동반되는 산화 스트레스 및 친염증성 분자인 산화 LDL(oxidized LDL, OxLDL)의 축적에 의해 진행된다. 현재 치료의 근간은 LDL 수치 저하와 혈압 조절, 생활 습관 개선이지만, 전신적인 부작용 없이 죽상경화반(atherosclerotic plaque) 형성에 기여하는 염증 경로를 특이적으로 표적화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 지난 10년간 CAR-T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는 암 치료, 심장 섬유화 해소, 자가면역질환에서의 면역 균형 회복에 활용되어 왔다. 일부 연구에서는 CAR Treg(regulatory T cell)가 항원 특이적 면역 억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전략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유도 가능한 조절 T세포 플랫폼을 이용해 항-OxLDL 특이적 CAR Treg 치료제를 개발하고, 시험관 내에서 세포 및 사이토카인 매개 면역 억제를 통한 대식세포의 거품세포 형성 억제 효과를 평가하였다. 이후 면역 기능이 정상인 고지혈증 및 죽상경화증 마우스 모델에서 마우스 항-OxLDL CAR Treg를 평가하였다.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과 유방암은 여성에서 불균형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BMPR2 변이는 유전성 PAH의 가장 흔한 유전적 원인이었으며, 종양 억제 기능도 수행하고 있었으나, 두 질환을 연결하는 역할은 불분명하였다.

본 연구는 생물정보학적, 역학적, 실험적 접근을 통합하였다. 공공 암 데이터세트를 활용해 BMPR2 변이를 분석하였다. In vivo에서는 발암물질(7,12-dimethylbenz[a]anthracene, DMBA) 노출 여부에 따라 Bmpr2+/Δ71 암컷 랫드에서 유방 종양 발생과 폐혈역학을 평가하였다. 폐동맥 평활근세포(pulmonary arterial smooth muscle cell, PASMC)는 종양 조건화 배지(conditioned media)에 노출시켜 염증성 증식을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국가 보건 데이터베이스(PAH 환자 9,964명)를 이용해 유방암과 PAH 간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일차성 승모판막 역류증을 임상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 삼첨판륜 수축기 이동거리(tricuspid annular plane systolic excursion, TAPSE)와 수축기 폐동맥압(systolic pulmonary artery pressure, sPAP)의 비율로(TAPSE/sPAP) 대변되는 우심실-폐동맥 간 커플링(coupling) 지표는 후부하(afterload)에 대한 우심실의 적응력을 반영한다. 본 다국적, 다기관 코호트 연구의 목적은 일차성 승모판막 역류증에서 안정 시 TAPSE/sPAP과 운동 중 TAPSE/sPAP(exTAPSE/sPAP)의 예후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11명의 환자가 유도 코호트(평균 연령, 64±12세; 여성, 40%)로, 146명의 환자가 검증 코호트(평균 연령, 66±13세; 여성, 39%)로 배정되었다. 모든 대상자는 중등도 이상의 일차성 승모판막 역류증 환자였으며, 연관성 있는 증상은 없었고 좌심실 기능 부전이나 심방세동도 없었다. 대상 환자는 운동 중 심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반좌위(semisupine) 자전거 운동부하 검사를 이용한 심폐 운동 검사를 시행했다. TAPSE/sPAP은 안정 시, 처음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는 지점의 중강도 운동 및 최대 운동 시점에서 측정되었다. 일차 종료점은 심혈관 사망, 원인 불명의 심혈관 입원 및 신규 심방세동의 복합이었다.

심혈관질환은 진행성 만성 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 사망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동반 질환 유무와 무관하게 신장 유래 요인이 CKD의 심혈관질환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접적인 심장 독성을 유발하는 신장 특이적 체액성 위험 요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본 단면 연구에서 연구진은 CKD 환자의 혈액 내에서 순환하는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EV)가 어떻게 병리적인 신장-심장 간 소통을 촉진해 심장 독성을 유발하고, 심장 기능을 손상시키며 심부전 진행에 기여하는지 조사하였다.

CKD 환자 및 아데닌(adenine) 식이로 유도된 CKD 마우스에서 추출한 EV가 심근세포 및 심장 수축력에 미치는 기능을 조사하였다. 소형 RNA 시퀀싱 및 정량적 qRT-PCR(quantitativ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통해 EV 내부의 miRNA(micro ribonucleic acid)를 식별했으며, miRNA 모방체를 통해 이들의 심장 독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마우스 모델에서 이와 상응하는 1차 miRNA 발현을 분석해 CKD-EV-miRNA의 조직 및 세포 기원을 확인하였다.

심장 이식 후 동종이식 혈관병증(cardiac allograft vasculopathy, CAV)은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이상지질혈증은 CAV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를 통한 콜레스테롤 저하와 이식 초기 CAV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은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연구자 주도, 전향적,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연구로 진행되었다. 대상자는 심장 이식 직후 alirocumab 또는 위약을 rosuvastatin과 함께 투여받도록 무작위 배정되었다. 무작위 배정 전과 1년 시점에, 모든 환자는 침습적 관상동맥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관상동맥 조영술, 분획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관상동맥 혈류예비력(coronary flow reserve, CFR), 미세혈관 저항 지수(index of microcirculatory resistance, IMR), 근적외선 분광법을 포함한 혈관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가 포함되었다. 지질 수치는 기저 시점과 사전 지정된 시점에 평가되었다. 일차 종료점은 IVUS 기반 심장 이식 전후 관상동맥 죽상경화반의 크기 변화였다.

미국의 젊은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임신성 고혈압질환(hypertensive disorders of pregnancy, HDP)은 심혈관 위험의 초기 지표지만,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임신 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반영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에 연구진은 다양한 실제 임상 인구군에서 HDP와 새롭게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화하고, 그 결과를 여러 보건의료 시스템에 걸쳐 재현하고자 하였다.

미국 내 50개 이상 보건 의료 시스템을 포괄하는 All of Us 연구 프로그램 자료를 이용해, 임신 및 산후 종적 자료가 있는 여성(2007년부터 2022년 사이의 17,357명)을 확인하였다. 다변량 Cox 회귀 모델 분석을 통해 전체 대상자 및 임신 전 심장대사 위험 요인(고혈압,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또는 만성 신장질환) 유무에 따라 층화한 상태에서, HDP와 심혈관질환(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뇌졸중의 복합) 사이의 보정 위험비(adjusted HR, aHR)를 추정하였다. 또한 독립적인 보건 의료 시스템(2016년부터 2025년 사이의 56,549명)에서 OMOP(Observational Medical Outcomes Partnership) 공동 데이터 모델을 사용해 분석을 재현하였다.

산화 인지질이 apoB-100이 함유된 지단백에 결합된 상태의 부하를 대변하는 OxPL-apoB(oxidized phospholipids on apolipoprotein B-100) 혈중 수치는, 지단백(a) [lipoprotein(a), Lp(a)] 수치와 같이 연관되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염증 인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이후에서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는 없다.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인 alirocumab을 사용한 ODYSSEY OUTCOMES 연구(Evaluation of Cardiovascular Outcomes After an Acute Coronary Syndrome During Treatment With Alirocumab)에 포함된 ACS 환자군 중 11,630명이 기저 수치를, 5,185명이 치료 4개월 시점의 OxPL-apoB, Lp(a) 수치를 측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ACS 이후 시점에서의 혈중 OxPL-apoB 및 Lp(a) 수치와 함께 PCSK9 억제제 치료에 의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Cox 비례 위험 모형(proportional hazards model; 특정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을 분석하는 생존 분석 통계 모델)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임신 전에 statin 치료를 중단하는 문제는, 특히 심혈관 고위험 여성에서 여전히 어려운 임상적 과제이다. 본 연구는 최종 월경일(last menstrual period, LMP) 이전에 statin 치료를 지속한 경우와 중단한 경우를 비교해, 산모의 심혈관 결과, 임신 관련 결과, 태아 결과의 위험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의 한국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이다. 2010년부터 2022년 사이에 LMP 이전 12-24주 동안 statin을 투여한 여성을 대상으로, LMP 이전에 statin을 중단했는지 여부에 따라 군을 나누었다. 산모의 심혈관 종료점은 주요 심혈관 및 뇌혈관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and cerebrovascular event, MACCE)으로 정의했으며, 이는 심근경색증, 뇌졸중, 관상동맥 재개통술, 심혈관 사망의 복합이었다. 임신 및 태아 관련 종료점에는 조산, 전자간증(preeclampsia)·자간증, 기타 임신성 고혈압질환, 임신성 당뇨병, 비생존 출산, 주요 선천성 기형, 저체중아 출생이 포함되었다. 잠재적 교란 변수를 보정하기 위해 성향 점수(propensity score)를 산출하고, 중첩 가중치(overlap weighting)를 적용하였다. MACCE에 대한 가중 위험비는 Cox 비례 위험 모델로 추정했고, 임신 관련 종료점에 대한 가중 위험비는 95% 신뢰구간과 함께 일반화 선형 모델로 추정하였다.